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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팀 전투(TFT,롤토체스)

by 태바리25 2025. 1. 3.

 2019년 6월 11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바탕으로 한 오토배틀러 게임. 공식 영어 명칭은 "Teamfight Tactics"[4], 줄여서 TFT다.

 한국어 명칭으로는 "전략적 팀 전투"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커뮤니티에선 롤토체스(롤+오토 체스), 더 줄여서 롤토나 롤체로 불린다.

 오토배틀러(Auto Battler, 자동 전투)라는 게임 장르의 명칭을 만든 게임이다. 정확히는 원조가 되는 오토 체스는 이름 그대로 불리고 따로 장르를 지정하지 않았으며, 라이엇 게임즈에서 TFT를 처음으로 장르명으로 호칭했다.

장르부터 완전히 다른 사실상 별개의 게임이지만, 일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스로 만든데다가 기존 LOL 클라이언트로 접속하다보니 칼바람나락같은 일종의 맵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일반 게임에서처럼 채팅이 가능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장착한 감정 표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칼바람 나락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에서 장착한 전략가를 펫처럼 소환할 수 있으며, 롤토체스만 해도 이벤트 패스 경험치 미션 중 '게임 플레이 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다만 PC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소환사 경험치는 얻을 수는 없으며 티어 체계 역시 분리되어있다.

 휴대폰으로도 할 수 있는 특성상 롤을 직접적으로 할 수 없는 군 장병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

 

2019년 6월 11일 0시에 라이엇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 소식이 나왔다.

 동시에 엠바고가 풀려서 초청되었던 알파 테스터들과 기자들도 여러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2019년 초 라이엇 게임즈 내 직원들 사이에서 오토 체스 이야기를 안하면 구닥다리 취급을 받기 일쑤일 정도라고 하며, 질문은 머지않아 “잠깐, 우리가 그런 걸 만들어보면 어떨까?”로 바뀌었다. 그렇게 12명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2019년 3월 초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공식적으론 출시 발표 기준 9주 정도의 개발 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프로토타입까지 고려하면 총 18주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 본사 내에서 따로 팀을 만들어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해당 팀이 TFT를 소환사의 협곡과는 분리하여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김루윈, 이카루스, 딩셉션이 테스터로 라이엇 본사에 초청되어 4박5일의 일정을 가졌다고 한다. 북미 쪽에선 Savjz, 도그, kripparian, scarra, hafu 등이 초청되었다고 한다.

 위의 테스터 대다수는 롤보다는 오토 체스나 슬레이 더 스파이어, 하스스톤 등 전략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였다. 

 모바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You all have PCs right?(여러분 다 컴 있죠?)"라는 농담으로 답변했다.

 # 이는 모바일 출시를 연기 내지 포기한다고 볼 수 있는 답변이었던지라, 모바일을 지원하는 다른 체스 게임들에 밀려 도태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애초에 당시 TFT는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모드였던지라 모바일로 출시하려면 아예 엔진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출시 직전, 3일에 걸쳐 전 세계 출시일을 나눴음에도 서버가 터지고 인게임 버그가 속출했다. 결국 한국 서버 출시일이 하루 연기되었다.